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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Tech] 900억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서는 제약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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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Tech] 900억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 공략 나서는 제약업계

2022-09-30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신성 빈혈 치료제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시간에는 신장병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신성빈혈에 대해 알아본다.

 

 

 

| 신성빈혈이란 |

 

신성빈혈은 신장(콩팥)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빈혈로 신장병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신장은 적혈구 생산을 촉진하고 성숙시켜 골수가 적혈구를 잘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호르몬인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EPO)을 분비한다. 그런데 신장 기능 저하고 EPO 생산능력이 떨어지면 조혈능력이 저하되면서 빈혈이 생긴다.

 

신성빈혈은 적혈구 감소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장기의 에너지 생산 저하를 유발하는 만큼 환자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피로감과 식욕 감퇴, 운동능력 저하, 불면증이나 우울증을 동반해 삶의 질을 저하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사망률에도 영향을 끼친다. 현재 전 세계 만성 신장병 환자는 7억명 이상이며 이 중 7명 중 1명이 빈혈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빈혈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자각 증상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성빈혈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합성 EPO 조혈제 주사를 맞고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신성빈혈 치료제는 저산소 유도인자 프롤릴 수산화효소 저해제(HIF-PHI)와 적혈구 생성 촉진제(ESA)로 구분된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신성빈혈 치료제는 모두 ESA이며 HIF-PHI 치료제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만성 신장병 환자 수가 늘어나고 신성빈혈과 같은 합병증을 겪는 환자도 늘어나면서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신성 빈혈 치료제 시장규모는 2020년 917억원에서 지난해 942억원으로 2.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486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SA와 HIF-PHI 모두 처방되는 해외 시장에서는 치료제 매출이 2020년 70억 달러에서 72억 달러(약 10조원)로 늘었다.

 

 

 

| 치료제 개발 글로벌 경쟁…JW, ‘라이선스 인’ 전략으로 시장 진출 예정 |

전 세계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이 약 10조원으로 성장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R&D)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JW중외제약은 ‘라이선스 인’ 전략을 활용했다. JW중외제약은 2016년 일본 기업 ‘재팬토바코(Japan Tobacco Inc.)’와 신성빈혈 신약후보물질 ‘JTZ-951’의 국내 개발 및 판권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HIF-PHI인 JTZ-951은 1㎎, 2㎎, 4㎎ 세 가지 용량의 정제 제형 경구제로 개발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국내 28개 병원에서 3상 가교임상을 통해 JTZ-95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국내 신성빈혈 치료제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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