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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야기] 약이랑 먹으면 독이 되는 조합 ‘이것’

건강정보

[질병이야기] 약이랑 먹으면 독이 되는 조합 ‘이것’

2022-01-14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해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곤 한다. 그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건강관리’다. 하지만 누적된 피로와 잦은 신년 모임으로 인해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평소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올바른 식약(食藥) 습관부터 만들어보자.

 

 


| 음식이 약효를 바꿀 수 있다?! |
 

우리가 복용하는 약과 음식 간에도 궁합이 있다. 궁합이 맞지 않을 경우 의약품의 흡수, 분포, 대사, 배설에 영향을 미쳐 약효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복용하는 약이 체내에 안전하게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세심한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

 


◎ 감기약, 진통제와 초콜릿

감기약과 진통제에는 카페인이 들어가 있어 초콜릿과 같이 먹으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릿뿐만 아니라 커피, 콜라, 홍차, 녹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식품은 감기약과 진통제 복용 후 2시간 이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고혈압약과 바나나

바나나는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과일이다. 하지만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면 바나나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고혈압약에는 칼륨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다. 바나나와 같이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체내에 칼륨 농도가 높아져 심장에 무리를 주고,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근육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바나나 외에도 칼륨이 풍부한 오렌지, 녹황색 채소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 고지혈증약과 자몽주스

고지혈증치료제는 중성 지방을 낮춰주는데 자몽주스와 함께 먹게 되면 자몽의 ‘나린긴(Naringenin)’ 성분이 고지혈증 약의 대사를 방해해 약물 혈중 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자몽주스는 고지혈증 외에도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 약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제산제와 오렌지 주스

속 쓰림을 줄이기 위해 복용하는 제산제에는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 있어서 오렌지 주스와 같이 먹으면 알루미늄이 체내 흡수되어 독성을 일으키고 뇌로 들어갈 경우 치매를 유발할 수 있다. 오렌지 주스는 제산제로 위장을 달랜 뒤 적어도 서너 시간 뒤에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 약과 술 

어떤 약이든 술은 금물이지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약이 있다. 바로 항생제와 진통소염제다. 간 독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경정신과 약물인 수면유도제, 수면제, 안정제 등도 주의해야 하며, 무좀약인 항진균제도 술과 함께 먹으면 안 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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