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ealth&Life 우수한 R&D 기술력으로 인류의 건강문화를 선도하는 JW
‘소중한 물’로 만드는 수액 … 환자의 소중한 생명 구한다

테크&트렌드

‘소중한 물’로 만드는 수액 … 환자의 소중한 생명 구한다

2023-03-17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은 물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불거진 물 부족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디서나 쉽게 물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특별한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물 부족은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로 지정됐으며, 실제로 가뭄 피해가 커지고 있다. “물 없이 얼마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할 상황이 오기 전에 행동해야 한다.

 

한편, 인간의 생명을 지켜온 JW그룹에게는 이 소중한 물을 지켜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다. 물로써 생명을 살려온 JW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물 부족은 세계적 문제 … ‘세계 물의 날’ 제정해 경각심 일깨워 |

 

△물의날 관련 이미지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국제연합(UN)은 인구가 증가하고 산업 활동이 활발해지며 유발된 수질 오염으로 인해 식수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자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1993년 이 날을 제정했다. 올해 주제는 ‘Be the Change:변화가 되어라’로 목소리를 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는 변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UN의 요청에 따라 1995년부터 3월 22일을 ‘물의 날’로 제정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산업계, 나아가 정부 차원에서 물 관리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나라는 UN에서 지정한 물 부족 국가다. 우리나라의 1인당 사용 가능한 수자원의 양은 약 1,500m³로 물 부족 국가의 기준인 1,700m³를 넘지 못한다.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산업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들로 인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깨끗한 수자원을 얻기는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ESG 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에 대한 의지가 커진 만큼, 개인들도 일상 속에서 물을 절약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에게 더 나은 세상을 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생명을 살리는 물’과 함께 한 JW의 시간 …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이어진다 |

 

물과 JW의 인연은 특별하다. JW의 오늘을 있게 한 첫 발걸음이 바로 수액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수액은 수술이나 환자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이다. 특이한 점은 ‘수액’의 ‘수’자는 물 수(水)가 아닌 나를 수(輸)자를 쓴다. 수분과 전해질, 영양소를 직접 보충해줄 뿐만 아니라, 농도가 높은 약물들을 희석시켜 환자의 체내 곳곳에 전달하는 ‘캐리어(Carrier)’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1959년 JW중외제약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5%포도당

 

이러한 수액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콜레라가 전국을 휩쓸던 1945년 해방 직후다. 이후 한국전쟁을 지나며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전량을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1959년 JW중외제약이 순수 자체 기술로 5% 포도당 수액을 국산화하며 국내 수액의 역사, JW의 역사가 시작됐다.

 

국산 수액 시대를 연 뒤 JW는 줄곧 국내 1위 타이틀을 지켜왔다. 국산화에 성공한지 약 60년이 지난 2021년, 누적 생산량 30억 개를 돌파하며 수액 No.1 역사를 이어갔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60년 동안 쉬지 않고 1초에 1.6개의 수액을 만들어야만 가능한 수치다.

 

△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과 HP연구센터가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한편, JW는 수액의 용액과 수액을 담는 용기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에 도전했다. 2003년 국내 최초로 수액 전문 연구소(現 HP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당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Non-PVC 수액제 전용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약액과 용기에 대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2013년 마침내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3세대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제품인 ‘위너프’의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 ‘고유 조성’ 종합영양수액인 위너프의 경쟁력은 해당 시장의 절대적 강자였던 유럽의 베스트셀러 제품들을 위협했다. 출시 2년 만에 시장 선두에 등극, 이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2019년 유럽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위너프(피노멜)

 

국내 1위에서 만족하지 못한 위너프는 마침내 2019년 아시아권 제약사로는 최초로 영양수액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아시아권 제약사 최초의 사례였으며, 비유럽권 생산 시설 중 최초의 쾌거로 기록됐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 거대 시장에 차례로 진출하고 있는 위너프(수출명 피노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 신설된 TPN3 라인에서 종합영양수액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JW생명과학 직원

 

전쟁 이후 척박한 환경에서 스스로 수액을 만들어 낸 기적, 유럽의 기술을 전수받아 만든 영양수액을 유럽 시장에 당당히 수출해 낸 기적을 만들어 온 JW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2017년 영양수액 전용 생산 라인인 ‘TPN 2라인’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해 말 ‘TPN 3라인’까지 증설하며 중·대용량 제품 뿐 아니라, 소용량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완비했다.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도 국내 첫 사례다.

 

끊임없는 도전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과감한 투자는 JW의 오늘을 있게 한 씨앗이자 DNA다.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물, ‘생명수’와 함께 전 세계 시장을 개척할 JW의 또 다른 낭보를 기대해본다.

JW중외제약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는 미디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활용 시에는 출처(JW중외제약 홈페이지)를 반드시 표기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