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 제약

지난달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로 불리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3(CPHI 2023)’이 개최되었다. 전시회가 개최된 행사장에는 3일간 세계 각국의 제약 바이오 250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활발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CPHI Worldwide는 원료·완제의약품, 의약품 생산, 설비·포장, 물류 등 제약 바이오산업 전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홍보 및 마케팅 활동과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과 사업 기회를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돌아가면서 개최한다.

JW홀딩스 글로벌사업본부도 이번 ‘CPHI Worldwide 2023’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각국의 제약 바이오 업체와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부스에는 그룹의 창업이념인 ‘생명존중(Respect for Life)’과 ‘개척정신(The Pioneer Spirit)’ 문구를 새겨 JW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홍보했다. 또, 완제/원료의약품 등 수출사업, 위탁생산(CMO)과 위탁개발생산(CDMO),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 주력 사업 모델들을 소개하는 영상과 홍보 책자가 함께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JW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의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 사업회사의 우수한 포트폴리오와 역량을 홍보했다. 부스에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은 전시되어있는 주요 품목과 홍보물을 유심히 구경하는 한편,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JW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가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JW홀딩스는 지난 2018년 종합영양수액제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JW생명과학이 생산하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를 수출하며 현지 판매를 이어가는 등 유럽 시장에서 JW를 알리고 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2004년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메로페넴, 어타페넴, 도리페넴까지 자체 원료합성에 성공해 카바페넴 전체 계열의 생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는 등 카바페넴 계열 항생제 완제원료의약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